블로거가 되려는 이유

2009. 1. 13. 13:58 etc/블로그

학교에서, 학원에서 나름 열심히 공부중인 고등학생 1학년인 내가 블로거가 되려는 이유를 말해보려 한다. 물론 내가 말하는 블로거란 전업 블로거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업 블로거분들을 욕되게 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시 블로거가 되려는 이유

1. 게임에 중독되기 보단 블로깅

방학이지만 학교도 나가고 학원도 다니는 고등학생이지만 방학이 아닌 때 보단 시간이 남기 마련이다. 방학 초 1주간은 거의 게임에만 빠져 공부도 제대로 못했다. 그러다가 생각해 낸 것이 어차피 컴퓨터를 하고 인터넷을 하는 시간에 게임에 빠지는 것 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블로깅을 하는게 낳다고 생각된다.

2. 다양한 메타 사이트와 수익 구조

1년 사이에 블로깅 환경이 많다면 많이 바뀐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1년전에 준비정이었고, 존재하지 않았던 메타사이트 들도 한 두군데 생긴듯 하고 작은 규모의 메타사이트 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규모가 큰 메타 사이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되었다. 그리고 블로거들을 위한 수익프로그램들이 생겨났고 수익 구조가 개선되었다. 이러한 점들은 나로 하여금 블로깅을 하도록 하게 한다.

3. 각종 매체에서 들리는 소식들

요즘은 종종 TV,신문 같은 매스미디어에서 블로거들의 소식을 듣곤한다. 60대 블로거에서 부터 회사원 블로거들 , 전업 블로거들에 대한 보도와 소식들을 접하게 되면서 나를 다시 블로그로 끌어 당겼다. 또한 이메일로 날라오는 메타사이트에서의 새로운 서비스 소식과 몇 번 있었던 광고제휴 문의 또한 내가 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부채질을 해주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다시 블로거가 되려고 한다. 시간되는 짬잠이 열심히 블로깅 해봐야지. 지난번 처럼 블로그를 완전 관두기보다는 조금씩이라도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조금씩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