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대장 받고 얼마나 열심히 하나

2009. 1. 14. 23:44 etc/잡담


햇수로는 3년 실제로는 1년 남짓한 시간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초대장을 대략 30분께 보내드렸다. 그리고 오늘 초대장 드린 분들의 블로그를 휘 둘러 보았다. 실망중에도 대 실망이었다. 현재 블로깅을 하고 계신분들은 대략 3 ~ 4분 정도에 불과했고 20분 정도는 블로그를 만들어만 놓고 글을 한 두개 쓰셨거나 글을 아예 쓰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 이었다.  5 ~ 6분은 열심히 활동하시다가 활동을 멈추셨다.

이런 현상은 내가 초대장을 드린 분들께만 해당되는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초대장을 받고 얼마나 열심히 블로깅에 임하고 있는지를... 나도 Nkokon 님께 초대장을 받고 한 동안 열심히 했었지만 한 동안은 활동을 안했었던 사람으로서 깊게 고민 해봐야 한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초대장 몇 개 돌렸으면서 생색내겠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초대장을 배포하고 계신 분들도 그럴것이다. 내가 받은 초대장에 대해 보답하는 의미로 더 많은 분들께 초대장을 드리고 블로그를 운영할 기회를 드리고자 초대장을 드리는 것이다.

초대장을 받으려고 댓글을 쓰시는 분들 , 방명록을 남기시는 분들, 메일을 보내시는 분들에게도 한 말씀 드리고 싶다. 호기심에 블로깅에 도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로깅을 하려고 하기전에 다시 깊게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 블로깅이라는건 결코 쉬운것은 아니다. 비록 어떻게 운영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은.. 한순간의 호기심이 아니라 정말로 해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초대장을 다른 분들께 양보를 해주셨으면 한다. 예전처럼 초대장하나 받으려고 오랜시간을 기다리지도 않아도 되긴 하지만 분명 그 가운데에서도 초대장을 못구해서 시간을 날리고 계실 분들이 계시니까..

우리가 블로깅을 시작한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초대장을 나에게 보내준 사람이 30초 남짓의 시간을 들인 정성에 보답하고 있는지 , 내가 정말로 블로깅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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