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와 함께한 시간들

2007. 10. 15. 23:26 etc/주저리주저리
저는 뭐 티스토리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월 중순에 티스토리를 접해서 블로그를 시작 하게 되었죠.

네이버 블로그로 블로그질좀 해보려고 했는데 , 이거야 원 정해진 형식에 따라서 해야하니 금방 질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티스토리라는것은 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야말로 내 블로그에 내 마음대로 내가 마음대로 포스팅하고 내가 마음대로 배치하고 내가 마음대로 수정하고 내가 마음대로 스크립트를 달 수 있는 저에게는 새로운 서비스 였습니다.

인터넷 돈벌기라는 글을 보고 NKOKON 님의 블로그를 즐겨 찾기 해놓은데서부터 인연은 닿았던거죠..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들어 갔다 나왔다 하면서 .. 나도 이렇게 글이나 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NKOKON 님에게 가입하는 방법을 묻고 초대장을 받았으며 티스토리에 가입하게 되었죠..

가입하고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는 더 큰 고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슨 글을 써야할지 , 모르겠어서 NKOKON 님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스크랩 해버린 어린 석은 생각..물론 허락은 받고 스크랩했습니다.

그렇게 달랑 글 한개 스크랩해놓고 7월 한달은 지나가 버렸습니다. 8월..방학이 시작하면서 그냥 내가 인터넷을 하면서 있는 일들을 하나 둘 쓰기 시작했고 애드센스를 알면서 애드센스에 8번 도전 끝에 7번을 거절당하고 애드센스도 달았던 기억도 나네요.

그러다가 정신이 번쩍 든게 , ' 내가 티스토리를 한 이유가 뭔가, 돈을 벌라고 시작한건 아니다. 나만의 공간에 나만의 글을 쓰기 위해 시작한것이 티스토리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스킨 변경과 생각을 바꾸고 다시 나만을 위한 글을 쓰면서 블로그가 활성화 되고 일평균 500명이라는 트래픽을 가져 왔습니다.

그러면서 스킨위자드 기능도 업데이트 되고 초대장 공개하는 기능도 생겨나면서 지금 여기 까지 온듯 싶습니다.

전 아직 많은 블로거 님들보다 배운것도 적고 티스토리에 대해 아는 것도 적지만 그래도 대략 3달 가까운 시간동안 재미 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