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충격적인 스캔들을 폭로하다! - 스포트라이트

2017. 3. 17. 09:00 etc/영화

[영화리뷰]충격적인 스캔들을 폭로하다! - 스포트라이트




요즘 연예인들은 유명한 사람이라는 이유로 사사건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사소한 일상까지도.


사생활이 지켜지지 않아 그런 삶이 과연 좋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그런 걸 감수하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좋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 중 <스포트라이트>라는 영화가 있다.

이 이야기는 실화인데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 팀이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하는 

내용인데 이러한 내용이 진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맞는 것 같다.





"취재 시작, 위험한 시작"


새로 부임해온 편집장 마티가 스포트라이트 팀의 로비 팀장에게

보스턴 교구 가톨릭 사제가 30년간 아동을 성추행한 사건을 캐보라고

지시를 한다. 로비는 보스턴 토박이라 이 지역에서 가톨릭이 미치는 영향을

알기 때문에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편집자의 지시대로 조사에 착수한다.


사건에 관계된 변호사를 찾아가지만 기자들의 취재를 거절하고

피해자 중 한 명인 필은 어렸을 때 자기에게 관심을 주던 사제가 자신을

어떻게 성추행하기 시작했는지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취재 진행중, 알게된 진실"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은 그렇게서 알게된 피해자들도 만나고 사제 발령 책자에서

병가중이나 발령대기 등으로 표시되었던 사제들이 알고 보니 아동 성추행을 하여

정신과 치료를 받고 다른 교구로 발령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건의 범위는 파헤칠수록 넓어졌는데 알고 보니 거의 80명에 가까운 사제들이

가해자라는 것이 밟혀지고 피해자들 또한 많으며 그 중 생존하지 못한 사람들과

그 기억으로 고통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민한 종교 문제, 그래도 파헤쳐야 한다."


종교란 많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기때문에 신뢰도가 높으면서 예민하다.

이러한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 또한, 사람들의 알 권리를 위해 진실을 파헤쳐 기사화해

알려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BEST5] 눈감았다 뜨면 영화끝, 몰입도 최강의 영화

2017. 3. 15. 16:00 etc/영화

[BEST5] 눈감았다 뜨면 영화끝, 몰입도 최강의 영화




어제 그렇게 몰입 최강이고 연기 잘해서 소름돋는다는

<23아이덴티티>를 보고왔다.


아이덴티티란, 자아를 의미하는데 한 사람에게 자아가

23개의 자아가 있다는 소리이다.


다중인격인 사람이 혼자 말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뭔가 자기만의 세계에서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하는 게

나는 좀 소름이 돋는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 영화에서도 몰입력 넘치게 해주는 배우덕분인지...

(진짜 다중인격인줄 알았다. 너무 연기를 실감나게 해서..)


시간이 언제 갔는지 모르게 뚝딱 지나갔다.

결말이 약간 허무하기도 했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재미있었다.


어쨌든 이런 영화들로 인해 내가 더 영화를 자주 보게 되고

푹 빠져드는 이유중 하나이고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오늘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뚝딱 지나가는 영화 5가지를 소개한다.





1.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07)



이 이야기 책으로 나왔고 집에도 있다.

한 두번? 읽어본 것 같은데 타임리프에 관한 이야기였다.

주인공이 타임리프를 이용해 친구를 구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타임리프를 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꼬여가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 인생의 의미와 사랑하는 사람을 깨닫는 부분이 나오는데

정말 감동적이다.





2. 인셉션 (2010)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인 영화인데

사람의 무의식을 조정하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사이토의 꿈에서

조정하려 하는데 실패로 끝나자 회사에서 쫓겨나게 되는 주인공.






현실에서 사이토는 자신의 라이벌 회사의 아들의 무의식을 조정해주길 원해

주인공의 그의 꿈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와 사이토가 총을 맞고 일시적으로

죽으면서 림보(시간이 빨리가고 현실과 꿈을 구분할 수 없는 곳)에 들어가게 된다.


주인공은 그와 사이토를 구하는 내용으로 뭔가 미래적인 이야기이고

신선한 소재로 볼만 했던 영화이다.





3. 배트맨 비긴즈 (2005)





배트맨의 탄생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 악과 싸우는 부모님이 강도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악과 싸우기로 결심한다.


적을 알기 의해 범죄자의 소굴에 들어가며 습성을 터득하는 주인공.

'어둠의 사도들'이라는 범죄 소탕 조직의 가입 제안이 왔지만

주인공은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거절한다.





그 사이 고담시는 엉망진창이 되고 집사와 경찰, 응용과학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인공은 배트맨이 되어 고담시를 위해 싸우는 영화이다.


역시 크리스찬 베일! 이라는 생각이 들고 매우 멋진 장면이 연출되는 영화였다.





4. 타짜 - 신의 손 (2014)



<타짜1>과 비슷한 내용의 줄거리인데 1편의 삼촌 조승우를 닮아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주인공이 집을 떠나 강남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를 하지만 한 순간에 다 잃고 삼촌의 파트너였던

유해진을 만나 전국을 유량하면서 악의 사채업자와 전설의 타짜 아귀와

목숨 건 한판 승부를 하게 되는 내용인데 마지막 게임을 할 때

몸매들이 와우! 이만 생략한다. 어마무시하다.





5. 나를 찾아줘 (2014)



닉과 에이미 커플은 아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에 에이미가 실종이 되고

경찰 수사중 남편 닉이 유력한 용이자로 지목된다.






미디어들이 닉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의 관심이 그에게 집중되는데

알고 보니 에이미는 죽지 않았고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나 부러워할 부부였지만

실상은 쇼윈더 부부에 막장. 남편은 어린 여자와 바람을 피고 그 모습에 분노하며

세상의 이목을 끌어 남편을 살인자로 몰아 사형을 시키려 에이미는 사라졌던 것이다.


뭔가 소름 돋으면서 쇼윈더부부라는 것이 실제로도 많다고도 하는데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남편 넘나 나빠! 




<평점높은> 노예 12년

2017. 3. 12. 10:00 etc/영화



<평점높은> 노예 12년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주제의식이 조금은 무거운 영화 <노예 12년>입니다.


제목과 포스터를 통해서 알수 있듯이

자유인이었던 흑인이 하루아침 사이에 노예로 전락하여

보내게된 12년의 세월을 담은 작품인데요.

놀랍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책으로도 나와있는 <노예 12년>

과연 어떤 영화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1. 줄거리


1840년대 미국에서는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흑인 납치사건이 만연하게 됩니다.

미국내 자유주이 흑인을 납치해

노예주로 팔아넘기는 것이죠.


그러던 1841년 뉴욕에서 아내 그리고 두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 노섭은

어느날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높은 루이지애나였습니다.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그에게

노예 신분과 '플랫'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지고,


12년의 시간동안 두명의 주인

윌리엄 포드와 에드윈 엡스를 만나게 되면서

단 한순간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12년간의 기록이 펼쳐집니다.




2. 절망과 희망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


영화가 진행되는동안 플랫이 느끼는 절망이

화면 너머 저에게까지 느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막막함에도 불구하고

플랫은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죠.


가족에게 어떻게든 연락을 해보려 노력하고,

일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원래 신분과

돌아가야 할 곳을 잊지 않습니다.




플랫이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는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만약 제가 플랫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솔로몬 노섭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12년간의 노예생활을 청산한 후

비밀열차를 이용하여 도망치는 흑인 노예들을

도와주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멋진 사람이 아닐수 없습니다.



묵직한 감동을 주는 영화 <노예 12년>은

134분이라는 다소 긴 상영시간과

무거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결코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노예 12년> 리뷰는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평점높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 스포주의

2017. 3. 9. 16:30 etc/영화

<평점높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보노입니다~

오늘은 인도영화 추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영화입니다.


두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볼수있는 영화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구요.


거두절미하고 영화의 줄거리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1. 줄거리


빈민가 출신의 18세 고아 자말은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

라는 이름의 최고 인기 퀴즈쇼에 참가합니다.


처음엔 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자말은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까지 오르게 되고,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의

부정행위를 의심한 경찰은 자말을 사기죄로 체포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말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그가 정답을 맞출수 있었던 실마리였다는 것과

그가 퀴즈쇼에 출연한 진짜 목적이 밝혀지게 됩니다.






2.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이었다


자말은 학벌도 없는 가난한 동네 출신의

보잘것 없는 10대 소년입니다.

그런 그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에 나가

교수도, 의사도 다 풀어내지 못한

모든 문제의 답을 맞혔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심지어 마지막 문제를 앞두고

MC가 화장실에서 오답을 알려주지만

그럼에도 자말은 정답을 맞히게 되죠.


하층민인 자말에 대한 의심으로

자말은 경찰에게 끌려가 진실을 말하라며 고문을 받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어떻게 정답을 맞힐수 있었는지

이야기하는 장면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결국 그의 파란만장했던 인생이

정답을 맞힐수 있었던 비결이었음이 밝혀지죠.


그런 그는 퀴즈쇼의 마지막으로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돈에 대한 간절함은 보이지 않고

그저 희망에 가득찬 모습을 보입니다.



돈을 갖기 위해서도, 인생 역전을 꿈꾼 것도 아닌

단지 어린시절 함께하였던, 사랑하는 그녀 라티카가

TV를 통해 자신을 볼수있게 하기 위해

가장 유명한, 모든 사람이 아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입니다.



마침내 자말은 라티카를 만나게 되고

퀴즈쇼의 마지막 문제까지 모두 맞히게 되면서

그렇게 영화는 해피엔딩을 이룹니다.



누가 봐도 '끔찍한' 삶을 살아온 자말입니다.

하지만 그의 그런 삶들이 결국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그녀를 만나게 해주는 열쇠가 되죠.


분명한 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헛된 순간이란 없다는 사실 같습니다.

지금의 내가 아무리 최악의 고통을 겪고 있더라도,

언젠가 그 경험이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줄 수도 있겠죠.



교훈과 재미, 감동이 모두 있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영화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