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대장 주려고 빌어야 하는 가?

2007. 11. 16. 12:06 etc

티스토리 초대장에 대해 한번더 주절 거려 봅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너무 흔해졌다. 라는 글을 통해서 티스토리 초대장이 흔해 졌다고 쓴적이 있습니다. 이제 너무 흔해져서 주는 사람이 빌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것이다.

초대장을 주려고 빈다는 것은 초대장을 받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거만해졌다는 뜻입니다. 초대장을 주려고 이메일 , 블로그 하시려는 이유 등등을 남기라는 글을 최근에 썼습니다. 그런데 너무 거만한 초대장을 받아가려는 사람들..

글도 읽지 않고 메일만 대뜸 남기고 가주시는 분들 , 댓글 달아주어서 고맙긴 하다만 너무 거만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적어도 받아가려면 글을 읽어주는 정성이 있고 공손한 말투는 기본이 아닌가 라고 생각 합니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예전과 달리 메일만 떡하니 남겨 놓고 가신분께 초대장을 드리지 않았겠어요..
그리고 초대장을 너무 받고 싶고 초대장을 받아서 블로그를 하고 싶으신분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초대장 주는 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어떻게 여러곳에다가 초대장을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는 혼자 해가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그 사람과의 인연을 이어나가는 것인데 말입니다.

요즘 초대장을 받아가시려는 분들에게 서운해서 이렇게 주절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