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조심하세요

2014. 3. 11. 10:41 etc/주저리주저리

 

오늘까지도 여전히 춥네요.

주말이면 꽃샘추위 끝난다고 했던거 같은데

하여튼 우리나라 기상청은 믿을게 못되네요.

오늘이나 내일쯤 비가 온다고 하던데

그게 진정한 봄비가 될것 같습니다.







주말에 걸렸던 감기가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지고 있네요.

머리가 붕~ 떠있는 기분이라

지금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병원들이 또 휴진하기전에 얼른 병원다녀와야겠네요.

결혼식만 가면 머리가 아프네요.

2014. 3. 10. 22:00 etc/주저리주저리

 

친한 지인의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계속 소화가 안되네요.

소화제라도 좀 먹어야 할까봐요.

결혼식을 다녀오면 늘 머리가 아픕니다.

나는 언제 돈을 모아서 결혼해서 

언제 애를 키울까... 하는 생각들이 머리에 가득차거든요.





통계자료를 보니 남자들의 평균 결혼비용이 1억에 육박하던데

정말 막막하기만 하네요.

친구들과도 늘 하는 말인데

돈 모아서 결혼해서 애 키워서 졸업까지 시켜놓으면

폭삭 늙어버릴것 같다구요.

우리 아버지 세대들도 이렇게 살아오셨겠죠.





아버지가 살아온길을 밟아갈수록

아버지가 대단하게 느껴지는건 

자식들의 공통적인 생각일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의 무법자들

2014. 3. 10. 10:05 etc/주저리주저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눈쌀이 찌푸려지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아예 방을 잡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적나라한 스킨십을 하는 연인들도 있고

무언가를 먹는 사람들도 있죠.





특히 아침 출근시간에 

누군가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먹고 있으면

상당히 짜증이 납니다.

특유의 소스냄새가 코를 쿡쿡 찌르는데

평소였으면 맛있게 느껴질 냄새지만

이 시간대에 그런 냄새를 맡고 있으면 

불쾌지수가 확 올라가더군요.





가끔 주위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렇게 먹고 있는 사람을 보면

명치 한대 쎄개 때려서 

먹고있던것 다시 밖으로 꺼내주고 싶네요.

극악 난이도의 게임이 온다

2014. 3. 8. 18:30 etc/주저리주저리

 

다크소울2가 한글화되어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전작이었던 다크소울이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하면서 

게이머들을 멘붕으로 몰고갔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하드코어 게이머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습니다.

저도 잠깐 해본적이 있는데

굉장히 게임이 불친절하고 어렵고 짜증납니다.

재미라곤 느낄수가 없더군요.





이런 게임은 달라붙어서 진득하게 해야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은데

한창 어렸을 시절이라면 그렇게 했겠지만

요즘은 머리 안아프고 쉬운 게임들만 찾게 되네요.

그래도 게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도전의식에 불을 지를만한 게임입니다.





전 발매가 얼마 남지않은 디아블로3 확장팩이나 기다려야겠네요.

말레이시아 항공기 연락두절

2014. 3. 8. 10:58 etc/주저리주저리

 

오늘 오전 6시 반에 베이징 공항에 

도착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현지에서는 11시 30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하구요.





아직 추락여부는 모르는 상황인데

기름의 양으로 보았을때 

현재까지 운행중이더라도 기름이 고갈되었을거라고 하네요.

이 비행기에 가족이 타고 계신분들은 얼마나 조마조마할까요.





제발 아무일 없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디아블로3 확장팩 발매가 멀지 않았네요.

2014. 3. 7. 22:36 etc/주저리주저리

 

디아블로3가 2.0 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확장팩에서 지원하는 대다수의 기능들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확장팩에서 사용가능한 기능들은 아직 잠겨있지만요.

많은 기능들도 바뀌었다고 하는데

확장팩으로 제대로 즐겨보고 싶어서 

허벅지를 찔러가며 참는 중입니다.





하지만 어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접속을 해보았네요.

저의 애지중지 하던 수도사가... 

스피드하게 때려잡는 맛이 싹 사라졌더군요.

스킬들도 변한게 많아서 

전체적으로 다시 세팅을 해야될거 같아서 

잠깐 해보고 바로 껏네요.





아직 2주넘게 남은 확장팩 발매일이지만 

잠깐 맛을 본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대되네요.

빨리 발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론맛 우유 괜찮네요

2014. 3. 7. 20:37 etc/주저리주저리

 

스테디셀러 바나나맛 우유에 이은 메론맛 우유가 나왔는데요.

기존 바나나맛 우유와 같이 단지형 용기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맛일까 했는데

메로나가 딱 떠오르더군요.

그렇다고 메로나랑 똑같진 않고....

같은듯 하면서 다른 이 느낌은 뭐랄까

우유에 메로나를 녹인 듯한 맛이랄까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저는 남들은 다 싫어하던 녹차맛 설레임도 맛있다고 먹던 놈이라

개인적인 취향일수도 있겠네요.

알고보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메로나도 

원래는 참외맛이라고 하죠.

메론맛 우유도 알고보면 참외맛 우유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그래도 달달한게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우유는 딸기우유지만

저에게는 바나나맛우유와 비슷한정도로 맛있었네요;

다우니 좋네요.

2014. 3. 7. 14:36 etc/주저리주저리

 

그동안 피죤만 써봤는데 

다우니를 쓰고나서부터는 이거만 계속 쓰게 되네요.

향기유지력이 강해서 

섬유유연제를 입는 느낌입니다.

하루종일 기분좋은 냄새가 유지되다 보니 

컨디션도 좋아지는것 같구요.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몸에서 말로 형용할수 없는 냄새가 나시는분들이 가끔 있는데

그런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군요.

약간 비싸긴 하지만 피죤보다 적은 1회사용량으로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니 오히려 더 남는 장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저만 몰랐나요 ㅠㅠ

저녁엔 치킨이죠

2014. 3. 6. 21:52 etc/주저리주저리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킨.

순살파닭 두마리에 1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곳이

동네에 있어서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맛도 괜찮고 양두 많구요.

먹다가 남으면 나중에 데워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요즘에는 조류독감이 잠잠하네요.

그 때도 신경안쓰고 치킨 열심히 먹긴 했지만요.

동네 치킨집들도 조류독감이 유행할때도 

다들 장사가 잘되더라구요.


이제 슬슬 주문한 치킨이 도착할때가 되어가네요.

맥주나 몇캔 사러 나갔다와야겠습니다 ^^

오늘은 하늘이 이쁘네요.

2014. 3. 6. 17:52 etc/주저리주저리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뭉게구름이 피었더라구요.

정말 보기 힘들었던 구름인데 

오랫만에 뭉게구름을 보니 

차가운 바람도 잊혀질만큼 따뜻한 기분이 들더군요.


봄이 와서 그런지 하루종일 피곤하고 

시도때도 없이 졸리지만 

오늘도 이렇게 커피를 위장에 부으며 버티고 있네요


그래도 꽃샘추위만 지나가면 완연한 봄날씨일테니

감기 안걸리도록 조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