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복지제도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2017. 6. 4. 11:02 etc/생할정보

선택적 복지제도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복리후생 항목들 중에서 근로자가 자신의 형편에 맞추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근로자복지제도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서 주문하는 식당에서 이름을 따 '카페테리아 플랜' 혹은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제도'라고도 하는데요. 복지 항목에 대한 선택권을 근로자에게 줌으로써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장점은 무엇인가요?

선택적 복지제도는 정부가 재원을 투자해야 할 근로자 복지에 민간이 참여하여 관련 재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정부는 이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게 세제 혜택을 줍니다. 근로자들은 주택 지원, 의료 지원, 육아 보조, 학자금 지원, 휴양 시설 이용 등 다양한 항목 가운데에서 근로자 개인에게 주어진 복지 예산 한도 내에서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어느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CJ(주), (주)케이티프리텔, GS리테일(주), 한국가스공사, 한국아이비엠(주) 등의 기업들이 선택적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며 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4년 중앙인사위원회, 기획예산처, 경찰청 등 3개 기관에서도 시범 운영하여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 한국 정부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2005년부터 선택적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행정자치부와 서울특별시 공무원들은 근무연한과 직급에 따라 30~90만 원의 복지 예산을 배당받아 입원비 보상, 건강 진단, 보험 가입 등 17개 항목 가운데에서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06년부터 기관별 상황을 감안하여 실시 기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기까지 선택적 복지제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었습니다. 근로자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